지난달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2조92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빼간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외국인들이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채권투자를 크게 늘리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은 2개월째 순유입을 이어갔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25억8000만달러 가량 순유출됐으나,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한 채권자금이 83억5000만달러 규모로 증가하면서 총 57억7000만달러 순유입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