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외도할 거냐” 딸 흉기로 수차례 찌른 아버지… ‘심신 미약’ 주장

“너도 외도할 거냐” 딸 흉기로 수차례 찌른 아버지… ‘심신 미약’ 주장

fact 2021.04.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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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이 있는 50대 남성이 자신의 전부인을 만나지 못하게 막았다는 이유로 친딸의 복부와 얼굴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았다.

딸이 집안으로 들어가는 걸 목격한 A씨는 딸을 집 안쪽으로 밀치며 흉기로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집안에 들어온 A씨는 전부인이 집에 있는지 살피는 도중 딸이 현관문으로 도망치자 딸의 하체를 흉기로 또다시 찌른 뒤 "너도 네 엄마와 똑같은 사람이다, 바람피지 마라"고 폭언하며 다시 딸의 얼굴을 흉기로 그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