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방송,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한국전쟁을 미국이 발동한 침략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1992년 한국전쟁 개입에 대한 중국 측 공식 사과를 받지 못한 채 한·중 수교가 이뤄진 데 이어 최근 중국의 한국전쟁 왜곡이 거듭되는 데에도 항의하지 않은 정부의 무른 태도가 왜곡의 악순환에 이어 이번 참사를 낳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9일 중국의 비정부기구를 자처하는 '중국인권연구회'는 "미국의 대외침략 전쟁이 심각한 인도주의 재난을 초래했다"는 7500여 자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