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중국과 러시아의 어깃장에 실효적인 군부 제재를 못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대상으로 한 제재' 등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버티고 있는 한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엔의 실효적 조치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의 '옹호'를 등에 업은 미얀마 군부는 대외적으로는 학살을 부인하며, 안으로는 시민들에 대해 폭력을 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