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관 수장들이 한 목소리로 중국이 미국의 최대 위협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019년 1월 이후 2년여 만에 열린 '세계적 위협' 청문회에서 미국 정보기관을 대표하는 수장들이 중국에 대한 압박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미 국가정보국장실이 전날 공개한 '미 정보당국의 연례위협평가' 보고서가 중국을 '점점 더 동급에 가까운 경쟁자'로 표현한 데 이어 구체적으로 중국 관련 수사까지 언급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