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인수전에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지금까지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넥슨 지주사 NXC, 네이버,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등과의 매각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위메이드가 빗썸을 품에 안을 '다크호스'로 부상한 것이다.15일 IB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빗썸의 실소유주인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이 소유한 지분을 인수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