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열리는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지난달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회의에 공식 초청한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도 회의 참석을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푸틴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 참석을 확정하면서 양국 정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