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척 슈머 원내대표가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법안에 반대표를 던지는 동료 상원 의원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슈머 원내대표는 19일 뉴욕 맨해튼의 코리아타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증오범죄 방지법안을 21일 표결에 부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다른 인종에 대한 증오는 미국의 정신에 배치된다고 지적한 슈머 원내대표는 "만약 이 법안에 반대표를 던지는 의원이 있다면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