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도 바꿔치기도 없었다”...구미 보람이 친모 석씨 첫 재판

“출산도 바꿔치기도 없었다”...구미 보람이 친모 석씨 첫 재판

fact 2021.04.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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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보람양 사건과 관련해 DNA 검사상 친모로 나타난 석모씨의 첫 재판이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렸다.

석씨는 보람양과 딸 김모씨가 낳은 딸을 바꿔치기하고 보람양의 시신을 은닉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경북 김천시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2단독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 측은 "피고인이 구미의 한 산부인과에서 친딸 김씨가 낳은 딸과 자신의 딸을 불상의 방법으로 바꿔치기했다"면서 "이후 시신이 발견되자 이를 매장할 의도로 이불과 종이박스를 들고 았으나 두려움을 느껴 미수에 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