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 A씨가 첫 재판에서도 '아이 바꿔치기' 혐의는 물론 자신의 출산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경북 김천시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2단독은 22일 오전 11시 미성년자 약취와 사체은닉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A씨는 자신이 낳은 아이와 친딸 B씨가 낳은 딸을 바꿔치기하고 지난 2월 숨진 채 발견된 여아의 시신을 은닉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