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규탄" 부산항일거리·日 영사관 '반일운동' 중심지로

"오염수 방류 규탄" 부산항일거리·日 영사관 '반일운동' 중심지로

fact 2021.04.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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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국내 반발이 거센 가운데, 부산지역 각계에서는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경제 도발을 감행하면서 반일·불매운동이 일어났고, 당시에도 마찬가지로 부산지역 각계는 일본영사관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분노를 표출했다.

같은 해 부산지역 시민단체는 일본영사관과 정발장군 광장 일대를 '항일거리'로 선포하고 이를 알리는 현수막과 현판까지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