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수의 금융회사들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비판적인 기조에서 벗어나 앞다퉈 관련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은 여전히 가상화폐 관련 사업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외에선 활발히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금융회사와 빅테크회사)도 국내 사업을 아직 검토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미뤄 금융당국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금융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등 미국의 3대 투자은행은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