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취대, 부득탐승 등 정치판에 인용되는 바둑 교훈도 수두룩하지요.그래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조훈현 국수가 영입됐을 때 당대의 일가를 이룬 사람은 정치판을 어떻게 보는지 궁금했습니다.의원 신분이기는 했지만 스스로도 정치인이라고 여기지는 않았고, 그러다보니 정치판에 매몰되지 않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판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