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ISA에 다양한 투자상품을 담을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ISA의 편입자산은 예·적금 비율이 72%로 압도적이다.
패널로 참석한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도 "금융투자소득 과세제도가 도입되면 ISA가 유명무실해 질 수 있다"며 "과감한 세제혜택 지원 등으로 장기 투자를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대표로 참여한 김성봉 삼성증권 상품지원담당은 "올해 신규로 도입된 투자중개형 ISA가입자수가 3개월 만에 58만 계좌에 달하는 등 투자상품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적절한 세제 지원을 통해 부동산과 예·적금에 편중된 가계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