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1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의 철거건물 붕괴 참사 현장을 찾아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라고 말했다.그는 "말로만 그치지 말고 재발 방지책을 만들어 제대로 시행해야 한다"며 "책임도 반드시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께 이곳에서는 철거공사장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와 탑승자 17명이 붕괴건물 잔해에 매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