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 사진과 함께 "장애인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던 여중생이 교사에게 상습적으로 욕설하다가 소년원에 수용됐다.A양은 지난해 10월 당근마켓에 장애를 앓는 친구 사진과 함께 "장애인 팝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명예훼손 입건돼 법원으로부터 단기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다.이 글을 본 당근마켓 회원이 "어떻게 사람을 파느냐. 콩밥을 먹어봐야 정신 차릴 것"이라고 항의하자 A양은 "촉법이라 콩밥 못 먹는다"고 조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