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 후진적 인재(人災)"…안실련, 안전관리 실태 전면 개편 촉구

"광주 건물 붕괴, 후진적 인재(人災)"…안실련, 안전관리 실태 전면 개편 촉구

fact 2021.06.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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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17명의 사상 피해를 부른 광주시 재개발지역 철거공사장 건축물 붕괴 참사를 두고, 정부에 안전관리 책임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장으로 옮기는 방향으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실련은 마지막으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절차가 생애주기 단계에 따라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실련 관계자는 "현행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의한 안전 및 유지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비롯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건축물에 대해 해체 단게를 포함한 안전관리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