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5개월 연속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동시에 치솟으면서 빌라로 눈을 돌리는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의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가격 부담을 느낀 실소유자들이 빌라로 돌아서면서 빌라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추월하고 있다"며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오른 중저가 비 아파트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