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유공자·보훈가족에게 "정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과 재일학도의용군,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대상을 확대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등 34만8000여 분의 가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라며 "모두 22만2000여 분께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