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으로 재직 중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사위가 미국에서 마약을 밀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A씨와 함께 서울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지인 B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지난 2017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