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땅이었던 평택·당진항 매립지가 경기 평택시로 넘어갔다.4일 대법원은 충남도와 당진·아산시가 낸 평택·당진항 신생 매립지 귀속 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대법원 1부는 이날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면서 "평택·당진항 신생 매립지는 평택시와 육지로 연결되지만, 당진·아산시와는 바다를 건너는 연륙교를 건설해야 연결될 수 있다"며 "매립지가 당진시 관할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