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마리아 밸리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지역 상권이 무너지자 돈을 풀어서라도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길어지면서 일부 대기업이 사무실 근무 대신 영구적으로 재택로 바꾼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디지털 노마드족이 이 같은 '일 관광' 모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가디언은 "재택근무자 유인 프로그램은 일부 관광업 종사자에게는 호재로 작용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 증가나 주택시장 악화 등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