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택시, 버스 운수종사자 6만6,419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수검사는 좁은 공간 안에 장시간 머무는 운수종사자와 승객을 보호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진행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전수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를 봤지만 그 시점에서만 유효해 한계도 있다"며 "도내 운수업 종사자들이 방역에 대한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