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10일 지도읍과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설 명절을 맞아 이날 오후 1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임자대교는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신안의 북부권역 발전을 선도하고 세계 최대 신안 해상풍력 단지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도와 임자는 현재 여객선으로 30분 이상 소요되지만 임자대교 개통 시 차량으로 3분이면 가능해 농수산물 유통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