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와 관련해 합의에 근접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이 방위비 협상에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미 간 협상도 진전을 보이면서 이번엔 최종 합의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한미 협상팀은 지난해 3월 한국 분담금을 13%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400%를 더 내라고 요구하면서 협상은 원점으로 회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