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박원순이 곧 우상호'라는 페이스북 글을 두고 성폭력 2차 가해 비판이 일어난 데 대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인생 전체가 롤모델이란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우 의원은 또 " 강난희 여사가 슬픔에 잠긴 글을 써 유가족을 위로하는 취지로 쓴 것"이라며 "저는 세 번씩이나 박 전 시장 선거를 도와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서울시를 위해 근본 대책을 만들겠다, 피해자가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스무 차례나 얘기했다"며 "피해자가 당했던 많은 상처와 아픔에 대해선 공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