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부를 묻는 제주도민 여론조사가 1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요청에 따라 이날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제2공항 관련 찬성·반대에 대한 여론조사를 국내 2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2곳은 각각 만 19세 이상 도민 2,000명과 별도로 성산읍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성산읍에 추진 예정인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부를 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