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정부는 17일 주일미군 주둔경비 분담의 근거가 되는 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모테기 장관은 지난달 27일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미일 외교장관 전화통화에서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을 현 수준에서 1년 잠정 연장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양측이 공감한 바 있다.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에서 양측이 기간을 잠정 연장하는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