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이 17일 "지금 한국 사회에서 완벽한 의미의 기본소득을 할 필요가 있는지 회의적"이라며 이재명 경기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제'를 비판했다.
중앙대 교수인 김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연구단체인 혁신적포용국가미래비전이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복지 비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기본소득제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전 수석은 "보편적 기본소득의 문제의식은 충분히 수용할 필요가 있지만 기본소득이 삶의 불안정을 해소하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