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딸 문다혜씨가 자신의 아들인 서모 군의 특혜진료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씨 아들 서군이 같은 해 5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서군은 소아과로 진료 예약한 후 진료 당일 현장에서 이비인후과 등 다른 과 진료도 같이 받았다고 한다"며 "이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원실 전 보좌관이 병원 관계자를 면담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