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올해 '삼바의 본고장'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카니발을 보기 어렵게 됐다.카니발은 브라질 전국의 도시에서 열리지만 그 중에서도 삼바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리우와 최대 도시 상파울루, 아프리카 문화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사우바도르 등에서 벌어지는 축제가 가장 유명하다.앞서 지난해 2월 열린 축제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6대 도시에 카니발 축제 참가자 3,600만명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