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코로나19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될 경우, 유예이자의 분할 납부 등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다음 달 발표할 코로나19 대출 관련 연착륙 방안에 발을 맞춰, 금융지원 종료 이후에도 상환 부담을 최대한 낮춰주겠다는 것이다.
윤 행장은 18일 서면으로 진행한간담회에서 "이자·원리금 유예가 종료되는 기업의 경우,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유예이자의 분할납부, 대출금 상환유예, 대출금리 인하 등 '코로나19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