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제3지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퀴어 축제'를 둘러싸고 충돌했다.안 대표가 "퀴어 축제를 거부할 권리도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한다"고 말하자, 금 전 의원은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18일 열린 첫 TV토론에서 금 전 의원은 "중도 정치인들이 퀴어 축제에 나간다면 작지만 중요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안 대표에게 참가 의사를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