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의 설 연휴 4일간 영락공원, 추모공원 공설묘지 및 봉안시설을 전면 임시 폐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와 연계한 것으로, 부산시설공단 부산영락공원 홈페이지 및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잠재된 코로나19 지역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영락·추모공원을 전면 임시 폐쇄하게 됐다"며 "아쉽지만 이를 대신해 온라인 추모·성묘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참배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부득이한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최소 인원으로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