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간 숙주'로 지목됐던 천산갑은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코로나19 기원을 찾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찾았던 세계보건기구 조사팀이 야생 족제비오소리와 토끼가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18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WHO 조사팀은 코로나19가 처음 발현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한 화난수산시장에서 거래된 두 동물이 중간 숙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