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에 대한 사이버 해킹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관련 문서에도 불법적인 접근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셀트리온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EMA에 제출했던 문서 중 렉키로나주와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트룩시마 일부에 불법적인 접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EMA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국내에 이어 올해 7월까지 EMA에 긴급 사용승인을 획득하기 위해 렉키로나주와 관련한 문서 일부를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