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경우에도 태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조산의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가 임신부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진이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지에 게재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 혹은 확진된 미국과 영국 산모 4,004명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여성은 임신 37주차보다 이른 시점에 출산할 가능성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