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외지인 매수가 몰린 아파트에서 매매 계약 후 취소가 빈번하게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23일 한국일보가 지난해 2월 1일부터 1년간 신고된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를 전수 조사한 결과, 500가구 이상 단지 중 계약 후 취소가 가장 많았던 곳은 61건을 기록한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개금시영'이다.이 단지에서는 전체 거래의 19.8%가 계약 후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