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축소 신고' 김홍걸, 의원직 유지... 벌금 80만원 확정

'재산축소 신고' 김홍걸, 의원직 유지... 벌금 80만원 확정

fact 2021.02.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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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15 총선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벌금 80만원 확정과 함께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서류 중 하나인 재산신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배우자 명의 상가 건물 면적과 가액을 줄여 신고한 혐의로 같은해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김 의원이 아내가 보유한 상가 임대보증금과 아파트 전세보증금도 누락하는 등 당선을 목적으로 재산 축소 신고했다고 판단,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