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국토교통위를 통과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반대 입장이 담긴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던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국토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시 예상되는 문제점이 담긴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한정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발의하자 국토부가 검토에 착수했고, 이달 초 여야 국토위 교통법안소위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