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대표 불화인 장성 백양사 아미타여래설법도가 보물로 지정된다.25일 문화재청은 호남을 대표하는 고찰 백양사에서 300년 넘게 전래된 아미타여래설법도와 복장유물 6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장성 백양사 아미타여래설법도는 승려 환월당 민숙이 돌아가신 어머니와 외조모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주문 제작한 것으로, 조선 시대 최고 화승 중 한 명인 색민을 비롯해 11명의 화승이 참여해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