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현금상자를 통째로 훔쳐 달아난 외국인 3명 가운데 1명이 국내에 송환된다.정선경찰서는 인터폴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스페인에서 붙잡은 페루 국적 피의자 A씨를 26일 국내에 송환한다고 25일 밝혔다.3인조인 A씨 일당은 한국에 입국한 이튿날인 지난해 2월 7일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미리 복사해둔 열쇠를 이용해 슬롯머신 기기 내 현금상자를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