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함께 진행하는 전국지표조사 결과,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실제 선거가 진행되는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공개된 설문조사 결과, 보궐선거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0%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실제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이 포함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정권심판론이 국정안정론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