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상대로 한 미국 법원의 역대 최고액 피해 배상 판결이 나왔다.25일 미 관영방송 미국의소리 등에 따르면 미 워싱턴 연방법원은 1968년 자국 군함 푸에블로호를 나포해 1년 가까이 억류한 북한을 상대로 승조원 및 가족ㆍ유족 171명에게 23억달러를 배상하라고 최근 판결했다.이번 배상 규모는 미 법원이 명령한 북한의 배상액 중 가장 큰 액수라고 VOA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