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과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이 1년 9개월 만에 재개됐다.광주고법 민사2-2부는 26일 5·18 관련 4개 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의 유족 조영대 신부가 전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5차 변론준비기일을 열었다.이날 준비기일은 법관 인사이동으로 인해 재개했으며 주심인 김승주 고법판사 심리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