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분쟁지역] 시리아 내전에 투입된 아프간 민병대... 발걸음 뗀 '평화 협상' 발목 잡나

[세계의 분쟁지역] 시리아 내전에 투입된 아프간 민병대... 발걸음 뗀 '평화 협상' 발목 잡나

fact 2021.0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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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1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아프가니스탄 24시간 뉴스채널 '톨로뉴스'의 대표롯풀라 나자피자다와 인터뷰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무엇보다 이란-시리아-레바논로 이어지는 시아 벨트, 이른바 대미 '저항의 축'이 이란 동쪽 아프간까지 확장하는 데 파테미윤 효과가 있다.

MENA 지역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뤄온 온라인매체 인사이드 아라비아는 2019년 분석 기사에서 "파테미윤 부대가 아프간에 재배치될 수도 있는데, 만에 하나 워싱턴과 테헤란간 전쟁이 발생하면 부대가 대미 전선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