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매춘 계약서 안 갖고 있어"… 램지어, 동료에 실토

"위안부 매춘 계약서 안 갖고 있어"… 램지어, 동료에 실토

fact 2021.02.26 23:01

0000583910_001_20210226230146312.jpg?type=w64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자기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인 매춘 계약서를 갖고 있지 않다고 실토했다.

램지어 교수의 동료인 한국계 석지영 하버드대 로스쿨 종신교수는 26일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에 실은 기고문 '위안부의 진실을 찾아서'에서 램지어 교수와 주고받은 이메일과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기고에 따르면 램지어 교수는 석 교수와의 대화에서 "한국인 위안부가 작성한 계약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