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노포기행] 87년 전 개원… 3대째 '아픈 이' 돌보는 치과가 있다

[방방곡곡 노포기행] 87년 전 개원… 3대째 '아픈 이' 돌보는 치과가 있다

fact 2021.02.27 04:30

0000583922_001_20210227043012422.jpg?type=w647

 

이 초대 원장은 내과의 자격도 있어 '중앙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치과와 내과 진료를 함께 봤다.

지난 18일 만난 중앙치과의원 3대 원장인 이창수 원장은 "치과의와 내과의 자격이 모두 있는 의사가 요즘도 드물지만 당시에는 더 드물었다"며 "치과의원이 드물던 때라 진료를 받기 위해 먼 지방에서도 손님들이 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사회 회장을 지낸 이 초대 원장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무료 진료를 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