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이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한 발 다가서고 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방역만 강조하고 있다.26일 첫 접종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한에 비해 북한의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자체적인 집단 면역 형성이 불가능하다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올 한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