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배치됐던 주방위군 중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2일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0일 열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동원됐던 주방위군 150~2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취임식을 전후해 워싱턴에 배치됐던 주방위군이 2만5,000명을 웃돈다며 이 중 감염자는 많지 않은 편이라고 로이터통신에 설명했지만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수도 있어 우려가 커진다.